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306

심봉사(심창섭) 2013. 4. 3. 07:56

 

 

봄눈(春雪) 내리다.

*

특별한 기약 없어도

봄을 기다리는 마음 깊어

벚꽃 잎의 자태로 흩날리는 봄눈에 넋을 놓습니다.

아직도 바람 차지만

오늘 만큼은 창을 열고 눈꽃 향에 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