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334

심봉사(심창섭) 2013. 5. 1. 15:28

 

 

봄바람에 맞서다. 

*

바람이 부는 만큼 갈대는 몸을 누이고

바람이 부는 만큼 호수는 출렁이는데,

우리는 왜 자꾸만 바람에 맞서

몸을 곧추세우는 일에

안간힘을 써야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336  (0) 2013.05.03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335  (0) 2013.05.02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333  (0) 2013.04.30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332   (0) 2013.04.29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331  (0) 2013.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