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에 맞서다.
*
바람이 부는 만큼 갈대는 몸을 누이고
바람이 부는 만큼 호수는 출렁이는데,
우리는 왜 자꾸만 바람에 맞서
몸을 곧추세우는 일에
안간힘을 써야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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