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
*
백로는 희어서 고고하고
까마귄 검어도 윤기가 흐르잖니
뱁새는 작고 보잘 것 없지만 재잘거림으로 아침을 열고
숫 꿩의 긴 꼬리 자태는 얼마나 아름답니.
저 마다의 모습으로 그렇게 살아가는 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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