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341

심봉사(심창섭) 2013. 5. 8. 07:56

 

 

가족 기념사진

                                                            *

세상사

모두가 그렇고 그런거 겠지요.

초침이 달려가는 사이에도

강물은 흐르듯

우리 또한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합니다.

시선과 생각조차 어긋나 

잠시 후의 일도 가늠할 수조차 없는 삶이지만

함께 부대끼며 체온을 나누는

이 인연을 행복이라 자위해 보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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