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하나쯤이야 견딜만 하지
*
누구에게나
버리고 싶어도 어쩔 수 없는 기억이 하나쯤은 있으리라
보이지는 않지만
잠상으로 숨어있다가
어둠 속에서 고개를 드는 고지식한 인화지의 기억력처럼
아직도 날선 예리함으로 다가선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352 (0) | 2013.05.20 |
---|---|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351 (0) | 2013.05.18 |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349 (0) | 2013.05.16 |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348 (0) | 2013.05.15 |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347 (0) | 2013.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