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자연론 자연론 - 정일권(1958~ ) 풀 한 포기 밟기 두려울 때가 온다. 살아 있는 것의 목숨 하나하나 소중해지고 어제 무심히 꺽었던 꽃의 아픔 오늘 몸이 먼저 안다. 스스로 그것이 죄인 것을 아는 시간이 온다. 그 죄에 마음 저미며 불안해지는 시간이 온다. 불안해하는 순간부터 사람도 자연이다. 좋은글 모음 2010.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