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84 숨어있는 詩語를 찾고 있습니다. * 사진은 시와 같습니다. 세상사 잡다한 것 중에서 잘라버릴 것은 밖으로 밀어내고 함축된 절제를 통해 가슴으로 만들어낸 사진은 또 한편의 시로 태어 나기도 합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1.28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그리움 춘천 79 ) 경춘선을 따라 흐르는 북한강 * 이제는 새벽열차에서 차창으로 피어오르던 강 안개를 만날 수가 없었다. 구불구불 북한강가를 따라 덜컹거리며 달리던 경춘선 열차가 사라져 버렸다. 1998년에 비둘기는 산속으로 날아가 버렸고 달리기를 곧잘하던 통일호 그 애도 2004년에 행방불명이 되어..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