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오수물 댁’ 셋째 사위 ‘오수물 댁’ 셋째 사위 樂涯 심 창 섭 *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휘는 상대를 부르는 호칭呼稱이 아닐까?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이름을 갖는 것을 당연시 한다. 아니 요즘은 태명台名이라며 뱃속에서부터 이름을 갖기도 한다. 사람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사물 또한 모두 이름.. 심창섭의 글 2016.12.31
수필-낯익은 듯, 정말 낯선 듯(2016 강원문학 게재분) [수필] 낯익은 듯, 정말 낯선 듯 樂涯 심창섭 * 30년 동안의 질긴 인연을 무 자르듯 단칼에 잘라버렸다. 삶에 대한 반항이었는지, 아니 남은 세월에 대한 또 다른 도전이었는지도 모른다. 외모지상주의의 세상에서 위장된 젊음이었지만 외형을 위해 가려움증도, 탈모증세도 감수하며 보낸 .. 심창섭의 글 2016.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