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321 지난 겨울의 실루엣 * 풍경을 찍었는데 때론 사진 속에서 언젠지도 모르게 잘려 나갔던 마음 하나를 만날 수 있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4.18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51 입춘서설 立春瑞雪 * 봄은 아직도 저 만치에 있는데 벌써 입춘일입니다. 계사년 겨울은 정말 눈 풍년의 해인것 같습니다. 삼한사온의 기후마저 실종된 유난한 추위와 많은 눈이 올 겨울의 특징인것 같습니다. 모처럼 교외에 나가보니 수많은 소나무들의 가지가 부려진 모습이 안타깝기만..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2.06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95 벌써 겨울 * 나이도, 음식도, 하물며 욕까지도 먹을 만큼 먹은 세월 험한 세월의 질곡을 지나왔는가. 여기저기 돋아난 옹이와 휘이 휘이 틀어진 몸매가 애처롭구나. 아직도 오르고 싶은 욕망위로 새치처럼 흰 눈이 쌓이는 어느새 耳順 춘천 올미솔밭에서 2012. 12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2.10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88 이 이름없는 그리움의 시작은 무엇일까? * 옅은 회색으로 시작된 그리움은 그 실체가 무엇인지도 모른채 내 사진 속에서 안개처럼 번져 나가고 있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