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노래비 ‘♪동구 밭 과수원길♬’ 그 노래비가 춘천에 있다고요? * 오월의 햇살이 눈부시다. 겨울을 맨몸으로 이겨낸 나무들이 싱그러운 연록색 잎을 다투어 피워내고 있다. 수필가 피천득은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한 살 청신한 얼굴이다.” 라고 문학적으로 표현했던 바로 그 아.. 심창섭의 글 2017.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