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340 봄 바람 * 어디선가 바람일어 늦 겨울잠에 빠져있는 숲을 흔듭니다. 나무들이 술렁거립니다. 내 몸도 함께 흔들리며 깨어납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자연은 또 다른 가르침을 일깨우는 말없는 스승이었습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5.07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40 그대는 몸짓으로 표현하는 마임 아티스트 * 눈으로 보면서도 언어적 표현이 어려웠고 소리나 몸짓으로도 나타낼 수 없었던 시각적 메시지를 사진으로 담아 봅니다. 시가 언어의 단순한 나열이 아니고 화폭이 시선의 머무름만이 아니듯 사진 또한 사물의 기록성만이 아니기에 문자와 몸..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1.26
안개 그리고 나무 숲 * 춘천이 안개의 도시라고 부르시는건 당연히 알고계시겠죠. 가끔씩 산을 즐기는 이명 큰사람과 인근의 산을 찾곤합니다. 가끔씩 우리를 반겨주는 안개를 헤치며 산행을 하곤합니다. 도시에서 만나는 안개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마구 셔터를 눌러댑니다. 계절마다 시간마다 변하는 안개 속에.. 춘천의 자연이미지 2010.04.04
안개 그리고 나무가 있는 풍경(1) *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하는 것이 안개가 아닙니다. 안개는 이렇게 나무 한그루까지 춘천의 모습을 아름답게 화판에 옮기곤 합니다. 안개가 호수와 산하에 드리우면 나는 오늘도 안개중독자가 되어 깨어날것 같지 않은 춘천의 거리를 헤매임니다. 몽환의 풍경을 수시로 연출하는 안개가 나를 덮습니.. 춘천의 자연이미지 2010.04.04
의자가 있는 풍경(1) * 휴식이라는 충전의 시간과 일상에 지친 심신을 위로해주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의자하나가 있기에 우리는 오늘도 삶의 현장에서 부대끼며 살아간다. 가끔은 아무도 없는 의자에 몸을 얹고 혼자서 시 한편을 읊조리며 세상을 잊어보자. 춘천의 자연이미지 2010.04.04
춘천의 이미지- 물안개 * 춘천의 안개에 빠져보셨나요.. 의암댐, 춘천댐. 소양댐으로 인해 안개의 도시가 된 춘천 춘천의 이미지로 명물이된 물안개가 피어오르면 호수너머의 미류나무 숲은 이렇게 한폭의 그림이 되고 우리는 그리움에 빠져듭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호수변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안개가 되고 자연이 됩.. 춘천의 자연이미지 2010.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