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73 안개속에서 길을 묻다. * 오늘 호수는 이용가치가 아닌 표현의 가치로 다가왔다. 구도자의 대상물처럼 풀리지 않는 화두로 다가와 해체와 조립을 반복하며 또 다른 이야기를 풀어헤치고 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2.28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60 묵상默想의 시간 * 사위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안개도, 시간도, 어둠도 어쩌면 존재하지 않았던 것인지 모른다. 그 보이지 않는 것들이 남긴 흔적 속에서도 강물은 흐르고 있었고 하루해는 어제처럼 지워지고 있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