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95 벌써 겨울 * 나이도, 음식도, 하물며 욕까지도 먹을 만큼 먹은 세월 험한 세월의 질곡을 지나왔는가. 여기저기 돋아난 옹이와 휘이 휘이 틀어진 몸매가 애처롭구나. 아직도 오르고 싶은 욕망위로 새치처럼 흰 눈이 쌓이는 어느새 耳順 춘천 올미솔밭에서 2012. 12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2.10
심창섭의 포토에세이(그리움 춘천 76 ) 세월은 * 세월은 그런 건가 봅니다. 천년이 가도 변할 것 같지 않던 그 단단하던 아픔도 부드러운 물길처럼 곡선으로 돌아가 미움마져 그리움으로 다가서게 하는 세월은 아마 그런건가 봅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