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84 환영에 취하다. * 실체보다 떠오른 허상이 더 아름답게 다가 올 때가 있습니다. 햇살이 지고나면 화장을 지운 세상이 또 낯선 얼굴로 다가 올 겁니다. 어느 것이 더 진실한 건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3.11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90 당신은 어떤 표정으로 살아가시나요. * 박물관에서 나한상의 다양한 표정을 바라보며 잠시 상념에 빠져듭니다. 얼굴이 지나간 인생의 대변인이라는데 저 많은 나한상중 내 모습은 과연 어떤 모습과 비슷할까? 가끔은 거울을 통해 자신의 얼굴을 보아야 한다는데 거울을 마주하기가 두렵..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