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357 한낱 기억으로만 남은 빈 여백의 풍경 * 하늘을 수놓던 구름이 바람과 함께 사라져 버렸다. 한낱 기억으로만 남는 그 빈 여백의 풍경이 내 사진기 속에 담겨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5.26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90 사유思惟의 풍경 * 미시적 풍경에 탐닉하면서 가슴으로 다가오는 풍경을 담아봅니다. 아직 형상화 하지 못한 뒷말은 당신의 촉촉한 감성으로 채워 주시기를 바랍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3.17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2 감성의 대화를 나누다. * 겨울의 길목에서 우연히 마주했던 풍경입니다. 비워진 것인지, 채워진 것인지 알 수 없던 공간이었습니다. 조선백자에서 우러나오는 은은한 청백색인가 하면 때론 회백색으로 마치 한지의 색처럼 중화되고 자연에 동화된 여백의 색으로 떠오릅니다. 투명한 백색..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2.17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 이 여백의 의미는 무엇이란 말입니까? * 텅 빈 것인지.가득 채워진 것인지 허상인지 실상인지 그것조차 모르겠습니다. 손에 쥐어야만 안심이 되는 세상속에서 사는 허튼 삶이기에 부끄럽지만 아직도 질보다는 양이 우선인 물질에 마음이 먼저 가고 뜬구름 같은 허상에 마음이 먼저 움직..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2.16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86 여백의 아름다움에 취하다. * 비어 있어도 호수는 아름답기만 하다. 삶 또한 여백이 있기에 숨 쉬며 사랑하는 게 가능한 것이리라. 2012 깊은 침묵으로 빠져들게 하던 소양호 -선착장에서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1.30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77 茶香의 時間 * 담백한 여백의 화면을 사랑한다. 눈에 들어차는 포만감은 없을지라도 그윽한 차향처럼 은은하게 번져 나오는 그런 사진가이고 싶었다. 여백을 향해 던진 성긴그물의 화두는 언제나 그리움.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1.21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47 빈 여백의 가치를 느껴봅니다. * 보이는 사물보다 보이지 않는 여백에 가치를 두고 은유의 독백을 담고 싶었습니다. 제 목소리가 들리시나요.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