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96 조용히 가슴이 열리던 그런 풍경이었습니다. * 현악기 연주를 위해 조율시간이 필요하듯 셔터를 누르기 전 나는 가슴을 먼저 열어야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3.23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89 춘천은 이런 곳이었습니다. * 정말 섬인줄 알았다니깐요. 운무 위로 봉의산이 마치 섬인 듯, 한척의 배인 듯, 두둥실 떠 있었습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3.16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37 한쪽 눈을 감는 이유 * 꿈속의 풍경처럼 그대의 긴 머리가 바람에 흩날리는 듯 갈대가 흔들리고 물결은 바람이 부는 대로 몸을 누이고 있습니다. 한쪽 눈을 감고 셔터를 누릅니다. 두 눈을 모두 감으면 당신만 보이기 때문입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