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335 자화상 * 백로는 희어서 고고하고 까마귄 검어도 윤기가 흐르잖니 뱁새는 작고 보잘 것 없지만 재잘거림으로 아침을 열고 숫 꿩의 긴 꼬리 자태는 얼마나 아름답니. 저 마다의 모습으로 그렇게 살아가는 한 세상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5.02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42 당신의 자화상은 어떤 모습인가요. * 일상의 별거 아닌 풍경 앞에 마주 섰습니다. 세월을 이겨내지 못한 옛 기억은 점점 희미해 가고 있습니다. 존재의 흔적으로 겨우 버티고 있는 이 벽보 앞에서 나는 왜 처연한 감성에 빠져들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세상에 영원한게 있겠냐마는 이 길..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