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70 당신은 내게 * 꼭 이만큼의 거리였습니다. 더 이상 다가서기에도 돌아서 버리기에도 조금은 아득한 그곳에서 지워지지 않는 그대는 언제나 그리움입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1.14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50 함께 있어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 언제였는지도 모를 인연으로 거울처럼 마주보며 늘- 그 자리에 있어준 그대에게 감사드립니다. 젊은 날 혼자만의 자유로움은 이제 추억으로 충분합니다. 당신이 있어 세상은 외롭지 않았고 당신이 있기에 남은 길이 편안해집니다. 또 다른 어울림으로 ..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0.22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45 이렇게도 한 사람의 사진작가가 탄생됩니다. * 사진가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말중에 우연성이란 단어가 있습니다. 의도하지 않았던 사물이나 풍경에서도 때로는 훌륭한 사진이 나올 수도 있는 확률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고민이나 사고하지 않고 촬영한 사진은 향기없는 조화와 같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0.17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44 숨겨진 기억 하나 * 돌아보면 문신처럼 새겨 두고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 버려야 하는데 잊히지 않는 기억도 있습니다. 행복한 시간에는 보이지 않던 기억이 잠시만 틈을 주면 떠오르는 토막난 이 아픔은 어디에 숨어있었던 것일까요.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