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있어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
언제였는지도 모를 인연으로
거울처럼 마주보며
늘- 그 자리에 있어준 그대에게 감사드립니다.
젊은 날 혼자만의 자유로움은 이제 추억으로 충분합니다.
당신이 있어 세상은 외롭지 않았고
당신이 있기에 남은 길이 편안해집니다.
또 다른 어울림으로 아름다움을 주는 새치머리카락 처럼
세월의 연륜에 순응하며 지긎이 어깨를 기대봅니다.
이번 올레길 여행에서도
이런 작은풍경에 눈길이 자꾸 눈길이 머물던건
당신과 함께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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