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기념물 ② 춘천 국사봉 망제탑 해발 203 춘천의 기념물 ② 국사봉 망제탑 그날의 울음이 들리는가 - 도심 숲에서 만난 조선말 비운의 역사- * 뒤숭숭한 시국 탓이었을까? 문득 떠오른 곳이 있어 간단한 채비를 갖추고 춘천의 남쪽 퇴계동에 위치한 국사봉을 찾았다. 얼마 전만 해도 호젓한 도심 속의 등산로이자 공원이었.. 심창섭의 글 2017.02.03
춘천이야기- 지워진 기억의 편린을 줍다.(2014 문서총서 서문) 춘천- 지워진 기억의 편린을 줍다. 심창섭 * 내게 춘천은 강원도의 도시명이 아닌 그저 내 고향 춘천일 뿐이다. 이곳에서 태를 잘랐고 또 이곳에 육신을 누이고 흙으로 돌아가야 할 대지인 것이다. 조실부모의 환경 속에서 어렵사리 성장한 고향이기에 그 누구보다도 애증이 많은 곳이기.. 심창섭의 글 2014.11.30
춘천이야기 - 춘천의 시장(2014 문소회 총소 원고) 춘천의 시장을 넘보다. 심창섭 [서언] * 시장은 순수 우리이름으로 저자라 불리며 예로부터 우리의 삶과 불가분한 관계를 맺어왔다. 단순한 물물교환의 시기를 넘어서면서 장터는 길가에 늘려놓은 노점상의 형태였다가 그 세가 확장되면서 점포가 들어서 저잣거리 또는 장거리로 변화된 .. 심창섭의 글 2014.11.30
춘천이야기- 춘천의 극장(2014 문소회 총서 수록원문) 춘천에 자리했던 옛 극장의 추억을 반추하다. 심창섭 *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이 이 세상에 존재하기는 할까. 해를 넘길 때마다 늘어가는 나이의 숫자가 버겁게 다가온다. 처음 나이테의 간극이 너무 멀어 완만했던 세월의 굴곡이 언젠가부터 가까이 다가서며 앞뒤를 돌아볼 틈조.. 심창섭의 글 2014.11.30
춘천이야기 - 청평사 공주와 상사뱀 설화 문헌 비교 1, 청평사지(淸平寺誌) 이 전설을 수록한 해방 전 문헌기록으로는 1942년도에 발간된 “유점사본말사지”중의 청평사지 부분에 1915년 강원도 참여관 이학규가 쓴 “청평사역사서”라는 서문에 실려있다. 이 책 청평사지 715쪽에 실린 두편의 상사뱀 전설이 실려 있는데 “당나라의 평양공.. 심창섭의 글 2013.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