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숲 마을의 상징인 스무나무는 모두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춘천봄내시정소식지 칼럼) 「스무 숲」마을의 상징인 스무나무는 모두 어디로 사라진 걸까? * 문득, 뾰족한 가시를 세우고 있을 스무나무가 보고 싶어 「스무 숲」 마을을 찾았다. 마을의 이름이 될 정도의 나무라면 분명 어딘가에 무리를 이루고 있거나 상징적 보호목이라도 남아 있을 거라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 심창섭의 글 2016.12.23
창가의 난을 바라보며 사색에 빠져보다. 창가의 난을 바라보며 사색에 빠져보다. * 몇년에 한번 씩 어렵사리 꽃 피우는 난蘭을 정성으로 키우고 있다. 난초가 군자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기도 했지만 아름다운 선과 운치를 따라갈 만한 화초가 없기 때문이다. 조선선비의 고고함과 기개의 상징적인 의미보다도 창가에서 실루엣.. 심창섭의 글 2016.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