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314 한 칸의 공간 * 한 칸이란 공간의 최소단위는 사람이 서서 두 팔을 하늘로 향해 큰 원을 그려 보았을 때 그 공간 크기의 한배반 정도를 말한다고 한다. 하지만 내게 한 칸의 시작은 1cmx1cm의 원고지 한 칸이 었고, 24mmX36mm인 필름 한 컷의 공간이었다. 또 지금은 크기조차 가늠할 수 없는 픽셀..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4.11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6 그 친구의 백치미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 디지털 카메라를 하나 마련했습니다. 자동모드가 있어 스스로 영상을 담아주나 했지만 그 역시 옛 친구인 아날로그 사진기나 별반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조용히 다가서 그의 귓속으로 입김을 불어넣고 가슴속 사각주머니(픽셀)에 작은 ..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