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그리움 춘천 9)

심봉사(심창섭) 2012. 5. 30. 08:06

 

 

 

 

욕 심

*

시 한수 떠오를 것 같은 풍경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음과는 달리

이 풍경에 어울릴 싯귀가 전혀 떠오르지를 않습니다.

시인의 가슴을 훔치고 싶었던 그 시간

또 다른 한켠에선

화가의 붓질로 캠버스를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