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계란
*
스스로 알을 깨고자 하는 끈질긴 노력과
어미닭의 마지막 도움이 하나가 될 때
비로소 세상의 문이 열린다는 즐탁동시喞啄同時.
새로운 시작점이지만
타인에 의해 그 문이 열릴 때는 식탁으로 오를 수밖에 없지 않은가.
스스로 깨어나야 한다는 화두로 자문자답하면서도
오늘도 마음은 허공에서 떠돌고만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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