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51

심봉사(심창섭) 2012. 10. 23. 07:19

 

 

언제쯤이면

*   

사진기와 함께한 시간이 꽤나 흐른것 같은데

화인더 속의 사물을 마주하며

셔터를 누르는 시간은 예전보다 점점 늦어만 진다.

숙련이 아닌 감성이기에

아직도 어눌거리는 말투와 몸짓.

언제쯤이면

그 느낌을 편안하게 옮겨 놓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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