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늘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
불혹의 문턱에서 어렵사리 상투를 틀고
아이를 키워보니 알겠더라.
비록 작은 텃밭이긴 해도
농사를 지어보니 이제야 농부의 마음을 조금은 알겠더라.
가진 건 튼튼한 몸뚱어리 하나라며 무심했던 시간
몸이 아파보니 알겠더라.
경험하지 않은 일들은 그저 환상 같은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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