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34 풍경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전체를 다 담을 수는 없었습니다. * 아무리 좋은 풍경이라도 그 전체를 담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저 내 프레임 안으로 다가와 내 가슴으로 스며든 느낌만을 선별하고자 했습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1.18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25 걱정마, 네곁에는 언제나 내가 잊잖니 * 호수는 지금 힘겹게 겨울을 버티고 있는 중이다. 아직 바람을 차고 손끝이 시린 아침이지만 네가 내 곁에 있어 참 다행이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1.09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17 새해아침, 하얀 눈이 내립니다. * 눈이 없는 겨울은 생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손발이 시려 그대에게로 가는 길이 어렵기는 하지만 눈이 내리는 풍경은 아름답기만 합니다. 불쑥 전방으로 군에간 아들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눈 풍년에 눈 치우기가 너무 힘이 든다며, '눈이 마치 하늘에..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1.01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12 오늘도 낯설지 않은 호수와 함께 하였습니다. * 늘 마주하는 호수 풍경에 익숙한 삶이었기에 호수사진을 담기가 오히려 어렵기만 합니다. 새롭게 느끼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했고 더 많은 생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2.27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93 눈이 없었다면 겨울은 견딜 수 없는 아픔일겁니다. * 입새을 모두 내려놓은 무심한 나무숲으로 함박눈이 내립니다. 텅빈 들판으로 날리는 눈보다 이렇게 나무숲으로 내리는 눈은 참으로 맛과 멋이 있습니다. 설사 그 눈의 무게로 마른가지가 부러진다해도 눈이 오면 달려가 가슴을 적시..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2.07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92 어쩌면 냉정한 겨울하늘에서 이리도 포근한 눈을 내릴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벚꽃 잎이 날리듯 올해 첫눈은 나무 숲 앞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꽃잎의 모습으로 내려 앉고 있습니다. 2012. 12 하중도에서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