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79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 어느덧 사진은 현상의 재현이 아닌 작가의 의식에 따라 사물을 마음대로 쥐락펴락 하는 디지털 시대에 도래했다. 사진이라는 용어는 그저 과거의 책갈피 속에 남아 있는 골동품처럼 되어가고 아직도 어둠에 익숙한 암실 속에서 하이포의 냄새에 향수를 느끼는 ..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1.23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40 그리운 어머니 * 아무리 윤색하려해도 아름다운 기억이 떠오르지 않는 유년의 시간들. 골목길 어딘가에서 들려올 듯한 어머니의 따뜻한 음성. 이제 그 소리조차 사위어 가는 세월의 에움길에서 귀밑머리는 왜 안개 색을 닮아 가는지.....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0.12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36 그대는 언제나 설레임 * 바람이 일 때마다 다가오던 당신의 체취에 취해 한 번도 당신을 똑바로 바라볼 용기조차 없었습니다. 오늘 장미꽃 앞에서 불현듯 옛 기억 하나를 위해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추억에 빠져듭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