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누조 기증사진- 농촌의 모습 - 골목길을 빠져 나가는 빈 우마차가 초가집 너머로 들녘과 산세가 어우러지는 조용한 마을의 풍경이 고즈넉하게 다가온다. - 올해 새로 태어난 송아지가 텃밭에서 머무는 평화로운 농촌의 모습이다. - 얕트막한 민둥산 기슭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나지막하지만 초가마을 풍경. 동.. 춘천의 옛사진 2011.12.07
토마스 누조 기증사진- 한국전쟁 직후의 춘천시가지 모습 - 뒤편의 산이 봉의산으로 보인는데 산의 모습으로 보아 요선동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곳에 형성되어 있던 장터의 부산스러움이 활기차기만 하다. - 사진속의 지형으로 보아 춘천근교의 시장으로 보인다. 전면 포장은 밥 또는 국수를 파는 노점식당인데 기다란 송판의자에 쪼그리.. 춘천의 옛사진 2011.12.05
토마스 누조 기증사진- 농촌의 생활 - 물동이를 이고 집으로 향하는 아낙의 모습이 마치 아름다운 한 폭의 동양화처럼 떠오른다. 우리의 산하에 지천으로 피는 진달래꽃이 스며들었는지 분홍색치마가 이리도 아름다운지는 예전엔 미처 몰랐었는데.......... - 한 마을에 한두 곳 밖에 없었던 공동우물의 모습이다. 깡통.. 춘천의 옛사진 2011.12.05
토마스 누조 기증사진(1950년대의 농촌사람들) - 지게에 나뭇짐이 한짐 그득한데도 그의 표정에선 조금도 무겁게 느껴지지를 않을 정보로 밝은 모습이다. 비록 바지저고리에 수염이 덥수룩한 모습이지만 한겨울 가족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는 안도감이 든다. 장작은 아닌 잡목이지만 삶이 조금도 버겁게 느끼지 않는 예전 .. 춘천의 옛사진 2011.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