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작품사진

"나무로 서서" 테마사진 4인전 출품작(2007)

심봉사(심창섭) 2010. 4. 21. 16:18

 

 

 

  

 

 

 

 

 

 

 

 

* 나무로 서서

 묵묵히  자기자리를 지키면서 봄을 기다리고 있는 겨울나무들이 시야로 들어왔다. 

 그속에서 벗기운채 겨울 바람을 맞으며  한 그루 나무처럼 서있던 나를 보았다.

 외로움과 기다림의 시간속에서 길들여진 나의 나무여.   

자연속에서 또 하나의 풍경으로 그곳에 서있는 나를 위해 노래를 부른다.    

 이미 저 만치 다가와 있는 봄을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