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로 서서
묵묵히 자기자리를 지키면서 봄을 기다리고 있는 겨울나무들이 시야로 들어왔다.
그속에서 벗기운채 겨울 바람을 맞으며 한 그루 나무처럼 서있던 나를 보았다.
외로움과 기다림의 시간속에서 길들여진 나의 나무여.
자연속에서 또 하나의 풍경으로 그곳에 서있는 나를 위해 노래를 부른다.
이미 저 만치 다가와 있는 봄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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