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뒤편의 산이 봉의산으로 보인는데 산의 모습으로 보아 요선동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곳에 형성되어 있던
장터의 부산스러움이 활기차기만 하다.
- 사진속의 지형으로 보아 춘천근교의 시장으로 보인다. 전면 포장은 밥 또는 국수를 파는 노점식당인데
기다란 송판의자에 쪼그리고 앉아 허겁지겁 배를 채워야 했던 당시의 배고픔이 안타깝게 떠오른다.
- 예전 요선시장 또는 서부시장의 내부 모습처럼 보이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다.
그래도 전쟁의 상흔을 지우며 조금씩 안정과 정착화되어 상행위가 이루어지던 시장풍경이다.
- 전쟁이 끝난 뒤 어수선하기는 하나 상가가 형성된 거리의 모습이다. 지게꾼이 여기저기에 보이고 구둣방과 찦차가 있어 다양한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
- 철로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역전부근인것 같은데 김장시장이 형성되었다.
겨울의 시작점이 되면 여기저기 산더미처럼 쌓아 놓았던 배추와 무 더미들. 먹을거리가 별로 없던 시절
김치는 우리의 식탁에 빠짐없이 오르던 단골메뉴로 한국의 힘이기도 했다.
사진 위편에 손을 주머니에 넣고도 함지를 머리에 인채 편안하게 오가던 어머니들의 모습이 낯설지 않게
다가온다.
- 벌거벗은 언덕위에 늘어선 판잣집들
불과 60여 년 전 춘천의 모습인데 이곳은 어디쯤일까. 지금의 소양동, 낙원동, 아민 약사동 같은데
지금은 도시 여기저기에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고 도로가 정비되어 상전벽화의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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