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
덩그러니 외로운 의암호의 다릿발과
백로 몇 마리 나른하게 졸고 있는 오후의 풍경입니다.
어디선가 제목도 알 수 없는 느릿한 음악이 수면으로 흐릅니다.
늘 그러하듯이
오늘도 춘천은 안개속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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