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심창섭의 포토에세이(그리움 춘천 70)

심봉사(심창섭) 2012. 7. 31. 09:13

 

 

당 신

*

안개가 다가오면

떠오르는 얼굴이 있었습니다.

봄비가 내려도

어김없이 젖어드는 그리움도 있었습니다.

그리도 함께하고 싶었던 그 사람

이제

 아침마다 마주하는

거울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