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09

심봉사(심창섭) 2012. 9. 9. 09:56

 

법 문

 

*

느린 물살에 그림자마저 흐느적거리고 있다.

끊어질듯,

이어질듯,

끝도 없는 설법으로 오후의 시간이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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