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11

심봉사(심창섭) 2012. 9. 11. 12:51

 

 

 제가 앉을 자리가 없었습니다.

*

세상이 나를 위해 비워놓은  공간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래서 사진 속에 자꾸 빈틈을 만들어 봅니다.

하지만 그 여백도 비어있는게 아니었음을

이제서야 조금씩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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