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62

심봉사(심창섭) 2012. 11. 4. 08:50

 

 

아직도 목로주점 술탁은 . . . . .

*

목로집 숯불 위에 삼겹살 몇 점 굽고

탁배기 사발을 부대봅니다.

비우고 채우는 술잔이 몇 순배 돌아나면

실없이 허허거리SMS

삶은 그저 그렇고 그런거 였습니다.

이렇게 사는게

우리네 민초들의 삶이라지만

넘처나는 사연들로 목로주점 탁자는

아직도 

슬픈 모습으로 젖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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