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출두야!
*
꿈이 있었습니다.
허름한 옷차림으로 세상을 주유하다가
느닷없이 마패를 높이들고' 암행어사 출두야!'를 외치고 싶었습니다.
경박한 금력과 권력을 모두 꿇어앉혀 놓고
바른 소리 마음껏 지를 수 있는 그런
암행어사가 되고만 싶었습니다.
그런 꿈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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