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10

심봉사(심창섭) 2012. 12. 25. 14:55

 

 

내 마음을 흔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

그리움은 또 다른 그리움으로 다가옵니다.

아무도 없는 겨울의 호숫가에 한그루 나무로 서서

누군지도 알 수 없는 막연한 그리움을 향해 연서를 띠웁니다.

이렇게도

내 마음을 흔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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