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심창섭의포토에세이 259

심봉사(심창섭) 2013. 2. 14. 10:11

 

 호수 건너마을에 등불하나 외롭습니다.

                     *

호수면 위로 서서히 어둠이 내린다.

어디선가 달맞이 꽃 기지개를 켜는 소리에

지금쯤이면 둥지로 돌아가는 백로의 날개짓 소리가

어둠속에서 들려 올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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