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둥근 강돌처럼 원만하고만 싶은데
*
삶의 여정을 들여다보니 상처투성이다.
긁힌 흔적 속에 세월과 인내와 배신
그리고 용서와, 감사함이 녹아 치유된 흔적도 보인다.
사물을 확대해 본다는 것은 관심이 증폭되었다는 뜻이며,
그 내면을 보고 싶다는 뜻 일텐데
세월이 흘러도 외면에 자꾸만 신경이 쓰여 짐은 어인 이유일까.
머리에 서리가 내리는 계절을 맞으면
적당히 본 것도 못 본 체, 들은 것도 못 들은 체 해야 한다는데
왜 매사에 돋보기를 들이대는 성격은 변하지 않는지.....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68 (0) | 2013.02.23 |
---|---|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67 (0) | 2013.02.22 |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65 (0) | 2013.02.20 |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64 (0) | 2013.02.19 |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63 (0) | 2013.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