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날의 비망록
*
젊은날의 색바랜 노트에서
"그대"라고쓴 문장이 눈에 들어왔다.
오랜 시간이 지나쳤는가
누구였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 "그대"
그때는 분명
밤새 뛰는 가슴을 누르며 쓴 그리움의 여인이었을 텐데
그대는 진정 누구였는가.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95 (0) | 2013.03.22 |
---|---|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94 (0) | 2013.03.21 |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92 (0) | 2013.03.19 |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91 (0) | 2013.03.18 |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90 (0) | 2013.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