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300 아직도 나는 외로움을 탄다. * 혼자라서 늘 외로움을 타던 소년 먼 길을 달려와 잠시 머무는 순간이지만 이 길의 끝에서 나는 또 다시 외롭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3.27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91 그 긴 그림자는 외로움의 꼬리였다 * 새들도 돌아갈 채비를 서둘고 하루를 빛내던 태양도 고개를 돌리는 시간 갈 곳 몰라 서성이던 나마져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허공을 떠돌던 저 바람은 어디로 가는지.....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3.18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70 아직도 손 시린 2월입니다. * 한 겨울. 눈 내리는 호수에서 한쪽 발로 서있는 여름철새의 고독을 보신 적이 있으시나요. 자연의 순리를 거역하며 겨울을 초라하게 견디어 내는 배고픔보다 그 기다란 목을 가슴 속에 묻 고 외롭게 떨고 있는 저 백로를 위해 봄이 빨리 오기를 기다려 봅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2.25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28 조금은 빈한 삶이지만 정갈하지 아니한가. * 좋은 사진을 만들 기 위해 반드시 고가의 카메라가 필요하다면 사진은 부자들만의 전유물이 되어야 하지 않는가. 돈으로 모든 행복을 살 수 없듯이 돈으로도 좋은 사진가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너무 다행스럽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1.12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71 생각에 따라 삶의 질도 달라집니다. * 그대, 머물 곳이 없어 떠나는가? 아니죠. 그대가 긍적적인 사람이라면 다가온다고 느끼시겠죠. 생각에 따라 삶이 달라지질 수도 있다는 말에 고개가 절로 끄떡여 집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1.15
심창섭의 포토에세이(그리움 춘천 83 ) 한여름의 풍경 * 나를 위한 기다림이 아니었습니다. 사랑으로 피워낸 연인들의 사연이 이미 자리했기에 못본체 발길을 돌립니다. 지금 당신의 옛사랑은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는지요. 늘- 그러하듯이 올여름도 그렇게 무르익어 가고 있었습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