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사진 라이브러리(photo Library)

* 고려 충절의 대표적 인물이며 평산신씨의 시조(始祖)인 장절공 신숭겸의 동상이다. 태봉국의 장군으로 있던 공은 918년 배현경, 홍유, 복지겸과 함께 폭정을 일삼는 궁예 (弓裔)를 폐하고 왕건(王建)을 추대해 고려를 세운 개국공신이다. 927년 화친을 맺고 있던 신라에 견훤군이 침략하여 도움을 요청 ..

* 여성의병' 안사람 의병가 작로 널리 알려진 윤희순( ) 은 역시 조선말의 유학자이자 의병장이던 외당 유홍석선생의 자부이다 동상이 있는 춘천시립도서관 정원에서는 윤 의사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3월 1일(삼일절)과 음력 8월 1일(기일)에 차를 올리는 헌다례식행사가 열리고 8월 15일 광복절에는 ..

* 혜성처럼 나타났다 무지개처럼 사라진 문인 김유정 1908년 1월 18일에 이곳 춘천시 신동면 증리(실레마을)에서 태어나 서울의 연희전문대 문과를 중퇴한 후 귀향하여 주민계몽문동을 펼치면서 문학활동을 시작하여 193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소낙비' , 1935 년 조선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노다지'가..

* 한말의 대학자로 위정척사론자이며 13도 의군 도총재로 한말의 대표적인 의병장 의암(毅菴) 유인석(1842∼1915)의 전신동상이다. 이 동상은 1976년 춘천시 근화동(현 서부지구대) 자리에 세워졌다가 도로확장으로 인해 1990년 삼천동 시립도서관 광장으로 이전하였다. 그러나 이곳에서 선생의 애국혼과 ..

* 앵두나무 또는 앵도나무라 불리는 장미과(薔薇科 Ros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이다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키는 약 3m에 달한다. 잎은 어긋나며, 잎가장자리에는 조그만 톱니들이 있고 잎의 앞뒷면에 털이 나 있다.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이 1~2송이씩 흰색 또는 연한 붉은색으로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

* 돌단풍 Aceriphyllum rossii 또는 바위나리라고도 하는 쌍떡 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돌나리 라고도 합다. 물가의 바위 틈에서 잘 자라며 뿌리줄기는 굵고 줄기는 가로 뻗고 살이 쪘으며 짧고 비늘조각 모양의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로 된 포(苞)가 붙으며 꽃줄기는 곧게 ..

* 산수유나무는 층층나무과(層層―科 Corn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이다. 키는 7m 정도 자라며 수피(樹皮)가 비늘조각처럼 벗겨진다. 잎이 마주나는데 잎의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녹색 또는 흰색을 띤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 뒤의 잎맥이 서로 만나는 곳에 털이 빽빽이 나 있다. 노란색의 꽃은 ..

* 미나리아재비과(―科 Ranunc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인 할미꽃 (Pulsatilla koreana)은 한국 전역의 산과 들에 자란다. 키는 30~40㎝ 정도이고 전체에 흰색의 털이 밀생한다. 잎은 5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깃털 모양의 겹잎으로 잎자루는 길다. 적자색의 꽃은 4~5월경 포엽(苞葉)의 중심에서 나온 긴 꽃줄기의..

* 개나리 (Forsythia koreana) : 물푸레나무과(―科 Ole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란다. 키는 3m 정도이며 많은 줄기가 모여나고 줄기는 초록색을 띠나 자라면서 회색빛이 도는 흙색이 된다. 가지끝은 점점 아래로 휘어지고 잎은 타원형으로 마주나고 잎가장자리는 톱니처럼 생겼다. ..

4월의 시 박목월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