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345 떠나간 바람 뒤편에서 * 바람과의 만남을 위해 문설주에 풍경을 하나 달았습니다. 그런데 바람은 소리만 남긴 채 훌쩍 떠나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움만 켜켜이 쌓이는 나른한 오후입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5.12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90 사유思惟의 풍경 * 미시적 풍경에 탐닉하면서 가슴으로 다가오는 풍경을 담아봅니다. 아직 형상화 하지 못한 뒷말은 당신의 촉촉한 감성으로 채워 주시기를 바랍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3.17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32 첼로 선율처럼 저음으로 안개비는 내리고 * 호수엔 아직도 안개비가 머물고 있다. 몇 마리 철새가 젖은 날개를 터는 소리도 들려온다. 첼로 선율처럼 저음으로 내리는 안개비가 머리카락을 적시고 얼굴을 타고 흐른다. 빗물은 눈물이 되어 가슴속으로 스며들고 말았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0.02
청평사 구성폭포 * 청평사를 가려면 우선 소양댐에서 하차하여 소양호에서 배를 타고 청평사 선착장에 하선 하게 됩니다. 여기서부터 도보로 다리(보용교)를 건너면 팔각정과 음식점, 기와집형태의 관리사무소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큰 커브를 지나 다시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비포장 사찰길이 시작됩니다. .. 카테고리 없음 2010.04.08
안개 그리고 나무 숲 * 춘천이 안개의 도시라고 부르시는건 당연히 알고계시겠죠. 가끔씩 산을 즐기는 이명 큰사람과 인근의 산을 찾곤합니다. 가끔씩 우리를 반겨주는 안개를 헤치며 산행을 하곤합니다. 도시에서 만나는 안개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마구 셔터를 눌러댑니다. 계절마다 시간마다 변하는 안개 속에.. 춘천의 자연이미지 2010.04.04
낚시 * 낚시꾼의 무용담(허풍?)은 어디까지일까. 예전 강태공의 여유와 풍류는 느낄 수 없지만 월척을 위해서 장소나 때를 가리지 않는 열정은 때론 이렇게 호수를 아름답게 연출하는 풍경으로 다가온다 안개가 자욱한 어느 날 소양2교 부근에서 고기를 낚는 광 낚시꾼의 모습이다. 춘천의 자연이미지 2010.04.04
안개 그리고 나무가 있는 풍경(1) *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하는 것이 안개가 아닙니다. 안개는 이렇게 나무 한그루까지 춘천의 모습을 아름답게 화판에 옮기곤 합니다. 안개가 호수와 산하에 드리우면 나는 오늘도 안개중독자가 되어 깨어날것 같지 않은 춘천의 거리를 헤매임니다. 몽환의 풍경을 수시로 연출하는 안개가 나를 덮습니.. 춘천의 자연이미지 2010.04.04
의자가 있는 풍경(1) * 휴식이라는 충전의 시간과 일상에 지친 심신을 위로해주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의자하나가 있기에 우리는 오늘도 삶의 현장에서 부대끼며 살아간다. 가끔은 아무도 없는 의자에 몸을 얹고 혼자서 시 한편을 읊조리며 세상을 잊어보자. 춘천의 자연이미지 2010.04.04
춘천이미지-문암의 가을 * 춘천은 가을날 길섶에 보이는 산국처럼 조금만 눈을 돌리면 아름다운 풍경이 지천으로 펼쳐진 곳 입니다. 의암댐주변 인어상 바로 윗편 문암을 삼악산 등산로 입구(상원사) 매표소에서 본 모습입니다. 춘천의 자연이미지 2010.03.30
춘천의 이미지 - 의암호 * 춘천을 호반의 도시로 만든 의암호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고즈넉하고 조용하게 다가오는 춘천의 영상은 늘- 호수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키큰 미류나무 숲과 산그림자를 품고 다가서는 이런 모습에 가끔은 호흡이 막힐것 같은 순간을 체험하기도 합니다. 이런 모든 요소들이 춘천을 사랑하게 합니.. 춘천의 자연이미지 2010.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