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사진 라이브러리(photo Library)

* 봉의산은 해발 301.5m로 춘천의 중심부에 우뚝 솟아있는 상징적인 산이다. 이 산의 8부능선을 따라 마치 머리띠 모양으로 조성된 봉의산성은 우리고장의 항쟁사를 증명하는 호국 전적지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산성이 언제 쌓여진 것인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알 수 없으나 1253년(고려시대) 몽고족..

* 산록과 평지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고구려시대의 석실고분(돌방무덤)이다. 1982년 이 일대의 농경지 정리작업중 무덤의 뚜껑돌이 노출되어 발견된 고구려계통의 설실고분으로 지금의 문화재청에서 긴급발굴을 실시했으나 출토유물은 없었고 3사람분의 인골만 수습하였다. 하나의 돌방(石室)과 통..

* 봉의산 서쪽산록 소양강과 북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소양정은 예전에 물과 산을 함께 즐긴다는 이요루(二樂樓)라는 이름으로 불리다 조선 순종때 춘천 부사 윤왕국(尹王國)이 소양정이라 개칭하였다. 본래의 위치는 소양 1교 위 강변에 있었던 정자이나 몇차례의 홍수로 유실과 보수를..

* 옛 고서에 '수정동 조면사지(造麵寺址)'에 속한 삼층석탑으로 전해 오나 지금은 민가 골목길에 탑만 홀로 서있다. 탑의 상륜부는 없어지고 기단부마저 묻혀있어 정확한 크기나 규모는 알 수 없으며 현재 지면에서 높이는 1.9m에 불과한 작은 탑이다. 문헌에 기록된 조면사�� 대한 자세한 기록이 없..

* 이 건물은 조선 인조 24년(1646) 춘천부사 엄황(嚴愰)이 건립했던 춘천 관아를 지키는 문루 (門樓)였다. 문루란 성문(城門)으로 지방관청 등 바깥울타리 출입문 위에 출입자를 통제하기 위해 세운 다락집으로 관청의 대문과 같은 성격이다. 본래 춘천관아가 있던 현재의 강원도청 입구에 있던 건축물이..

* 여러층을 높다랗게 쌓는 고려시대의 특징을 간직한 여러층석탑이다. 그동안 주변지형의 변화로 r기단부가 매몰되어 지면에서부터 높이는4m에 불과 했지만 발굴조사를 통해 땅속에 묻혀있는 2중 기단부를 확인한바 이미 일제점령기에 이들에 의해 석탑이 콘크리트 등으로 보수된 것이 ..

* 이 문인석은 고려말 공민왕(恭愍王)의 개혁정치에 참여했던 광성군(光城君) 김정(金鼎) 묘역 좌우에 소재한 석물로서 고졸(古拙)한 조각미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2기의 문인석은 동일한 수법으로 크기는 약간 다르게 조각되었는데 좌측의 문인석은 높이 121cm, 관모 15cm, 얼굴 30.5cm, 몸체두께 38cm이며, ..

* 이 건물은 조선시대 인조 24년(1946)에 춘천부사 엄황(嚴愰)이 우리 고장에 건립했던 관아건물 의 하나인 문소각(聞韶閣)의 출입문(內三門)이었다. 그후 고종27년(1890)유수 민두호가 확장하며 임금의 피난시를 대비하여 이궁(離宮)으로 만들어 졌으나 임금이 사용한 일은 없었다. 1916년 문소각에 화재가 ..

* 충장공(忠壯公) 한백록(1555 1592) 본관은 청주이며, 춘천 서면 방동리 출생으로 임진왜란 시 원균과 이순신 장군 휘하에서 해전 중 장렬히 전사한 충신이다. 선조 13년 알성무과에 급제 후 진잠현감을 거쳐 경상우수사 소관의 지세포만호(知世浦萬戶)로 부임하자 임진왜란이 발발하여 경상우수사 원균(..

* 삼국시대에 우리고장이 고구려 영토에 편입되었던 것을 증명하는 옛 고구려 시대의 돌방(石室) 무덤이다. 1981년 이미 도굴되어 훼손된 모습으로 발견된 후 문화재로 지정 되어 보호되고 있는 2기의 석실고분으로 1993년 정비 발굴을 실시해 그 구조는 파악했으나 유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무덤의 동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