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이야, 여당 시장과 야당 의장이 백주 대낮에 주먹으로 맞짱을 ? 시장과 의장이 사각의 링에서 맞짱 뜬다는데 볼만하겠지. 한 동안 배우 이시영의 권투이야기로 심심치 않았는데 요즈음엔 인터넷상에서 춘천의 권투 이야기 하나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일명 춘천대첩이라고도 불리는 보기드문 아닌 두 번 다시 볼 수없는 권투시합이기 예고되고 .. 기타 2013.01.10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12 오늘도 낯설지 않은 호수와 함께 하였습니다. * 늘 마주하는 호수 풍경에 익숙한 삶이었기에 호수사진을 담기가 오히려 어렵기만 합니다. 새롭게 느끼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했고 더 많은 생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2.27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0 그곳에 머무는 외로움 하나 * 솔바람 그대로고 산새소리 이어지는데 텅빈 외로움 하나 허허롭다. 잃어버린 시문詩文을 찾는 마음 헛헛한 나그네들 술잔을 부대며 예스러움을 찾는 모습에 겨우 고개를 드는 소양정昭陽亭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2.15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86 여백의 아름다움에 취하다. * 비어 있어도 호수는 아름답기만 하다. 삶 또한 여백이 있기에 숨 쉬며 사랑하는 게 가능한 것이리라. 2012 깊은 침묵으로 빠져들게 하던 소양호 -선착장에서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1.30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71 생각에 따라 삶의 질도 달라집니다. * 그대, 머물 곳이 없어 떠나는가? 아니죠. 그대가 긍적적인 사람이라면 다가온다고 느끼시겠죠. 생각에 따라 삶이 달라지질 수도 있다는 말에 고개가 절로 끄떡여 집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1.15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68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 아날로그에 젖어 낯설게 다가온 디지털 카메라였지만 필름이 없어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가끔씩 먼지 쌓인 가방 속에서 잠자고 있는 아날로그 카메라의 셔터소리가 그리워지는 건 어떤 까닭인지 모르겠습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1.12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63 가을이 머무는 뜨락 * 가을의 이름으로 풀숲에서 귀뚜라미가 울고 있다. 이제 떠나야 할 여름철새들의 부산한 날개 짓에 성큼 다가온 가을이 단풍 잎을 흔들고 있다. 잊고있었던 아스라한 그리움 한 저름이 이 가을 뜨락을 눈부시게 하고 있었구나.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1.05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42 당신의 자화상은 어떤 모습인가요. * 일상의 별거 아닌 풍경 앞에 마주 섰습니다. 세월을 이겨내지 못한 옛 기억은 점점 희미해 가고 있습니다. 존재의 흔적으로 겨우 버티고 있는 이 벽보 앞에서 나는 왜 처연한 감성에 빠져들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세상에 영원한게 있겠냐마는 이 길..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0.14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40 그리운 어머니 * 아무리 윤색하려해도 아름다운 기억이 떠오르지 않는 유년의 시간들. 골목길 어딘가에서 들려올 듯한 어머니의 따뜻한 음성. 이제 그 소리조차 사위어 가는 세월의 에움길에서 귀밑머리는 왜 안개 색을 닮아 가는지.....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0.12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37 한쪽 눈을 감는 이유 * 꿈속의 풍경처럼 그대의 긴 머리가 바람에 흩날리는 듯 갈대가 흔들리고 물결은 바람이 부는 대로 몸을 누이고 있습니다. 한쪽 눈을 감고 셔터를 누릅니다. 두 눈을 모두 감으면 당신만 보이기 때문입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