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이야기- 춘천의 극장(2014 문소회 총서 수록원문) 춘천에 자리했던 옛 극장의 추억을 반추하다. 심창섭 *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이 이 세상에 존재하기는 할까. 해를 넘길 때마다 늘어가는 나이의 숫자가 버겁게 다가온다. 처음 나이테의 간극이 너무 멀어 완만했던 세월의 굴곡이 언젠가부터 가까이 다가서며 앞뒤를 돌아볼 틈조.. 심창섭의 글 2014.11.30
포토에세이 " 박영택씨는 강원일보 사진부장을 역임할 당시부터의 인연을 가진분이다. 누구보다도 사진을 사랑했고 그의 큰 키만큼이나 강직한 성격으로, 처음에는 나 역시 까칠한 분이라고만 생각했다. 그 고지식함과 고집스런 성격은 만남을 지속할 때마다 조금씩 봄눈 녹듯 녹아가면서 또 다른 .. 기타 2014.03.12
석파령 석파령席破嶺 옛 고갯길에 오롯히 묻혀있는 추억을 따라 심 창 섭 * 첩첩산중의 높은 낮은 산줄기와 골짜기가 무수히 이어지고 그 가장 낮은 골로 물길이 산기슭을 따라 구불구불 핏줄처럼 흐르는 강원도 땅. 그 많은 산줄기에 막힌 답답함에 이웃과 좀 더 너른 세상을 향한 그리움과 진.. 심창섭의 글 2014.01.02
춘천이야기- 삼악산 登仙溪谷의 6瀑 1潭 다시 보고, 새삼 느껴 본 登仙溪谷의 6瀑 1潭 심 창 섭 등선폭포는 춘천의 대표적 명소임에도 불구하고 전해지는 기록은 아주 미비하다. 이름조차 경천폭境川瀑, 삼학폭三鶴瀑, 삼악폭三岳瀑, 등선폭登仙瀑으로 불리나 이름이 지어진 시기나 작명 자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은 실정이다. .. 심창섭의 글 2013.12.31
손주일 강원대교수님의 글("때론, 그리움이 그립다" 를 읽고) 손 교수님과는 2013년 11. 22 강원도내에서 기몰된 맥,예,실직,태봉국과 춘천이궁관련 학술대회에서 업무 실무자와 주제발표자라는 인연으로 첫 만남을 가졌던 분이다. 이미 학교에서 퇴직하셨음에도 童顔의 다감한 모습으로 첫 인상이 참으로 부드러우신 분이었다. 학술대회가 끝나고 며..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12.12
김풍기 교수의 photo essay 내면 풍경과 세계의 풍경 사이에서 떠돌기 - 심창섭 작가의 <때론, 그리움이 그립다.>에 부치는 글 - 표현을 뜻하는 ‘express’는 라틴어의 동사 ‘exprimo’에서 온 것으로, ‘밖으로 내밀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라고 한다. 그것의 번역어로서의 ‘표현(表現)’ 역시 ‘밖으로 드러낸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12.09
포토에세이 '때론 그리움이 그립다" 출간 신문기사 * 불러그를 시작할 때 스스로에게 약속했던 포토에세이 "때론 그리움이 그립다"를 드디어 출간했습니다. 출판비 관계로 기획자와 삐꺽거리며 작은 마찰이 있어 판형이 축소되고 페이지가 줄어들고 종이질과 인쇄상태가 조금 떨어져 아쉬움이 더합니다. 생각치도 못했던 편집에서도 몇몇.. 심창섭 관련 신문 방송등 게재자료 2013.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