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그리움 춘천 48 ) 고향의 냄새 * 유년의 시간을 함께 한 대지의 공기는 나머지 인생의 여정에서 잊히지 않는 그리움이었다. 마치 배냇내 나는 야룻한 요람의 향기처럼,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07.08
심창섭의 포토에세이(그리움 춘천 47 ) 당신의 향기는 * 새들이 허공에서 점 하나로 사라지듯 당신에게 조금만 멀어지면 나 또한 한 점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래도 잊혀지지 않는 당신의 향기는 아직도 그림자로 내 곁에서 빛나고 있습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07.07
심창섭의 포토에세이(그리움 춘천 46 ) 승천 전야 * 강물은 옛 모습을 간직한 과거이자 현재였고 아직도 미래를 향해 진행 중이다. 되돌림 표가 없는 악보처럼 거스를 줄 모르는 순응. 상처의 웅덩이를 채워야만 떠나는 고집스러움으로 오늘도 떠남을 준비하고 있다. 더 낮은 곳도 더 채울 수도 없기에 이젠 승천을 기다릴 뿐이..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07.06
심창섭의 포토에세이(그리움 춘천 43 ) 네가 너무 빛날때 나는 눈을 감지 * 슬플 땐 눈물을 흘려도 된단다. 그런데 행복할 때는, 정말 죽을 만큼 행복할 때 그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07.03
심창섭의 포토에세이(그리움 춘천 42 ) 풍경하나 추가요 * 호수는 강물처럼 갈 길을 재촉하지 않는다. 언젠가는 떠나야할 길목에서 잠시 쉬고 있을 뿐이다. 그의 여유와 나의 시선이 하나가 되어 얼굴을 마주하는 그런 친구가 되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07.02
심창섭의 포토에세이(그리움 춘천 41 ) 못생긴 나무가 산을지킨다지요 * 모든 나무들도 언젠가는 멋진 고목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겠지요. 괴로움과 기쁨의 응어리로 옹이가 만들어 지고 뒤틀어지는 아름다움을 보이기도 전에 잘려진 뭇나무들의 단절감을 알 수 없을 테니깐요.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07.01
심창섭의 포토에세이(그리움 춘천 40 ) 강태공 * 미끼 없는 낚시를 드리우고 세월을 잡던 그 사람의 후예가 되어 외로움의 호수에서 필름 없는 사진기로 셔터를 누른다. 어떤 영상이 그곳에 머물렀을까?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06.30
향토사- 요선당邀仙堂/ 문소각文韶閣의 명칭에 대한 재조명 요선당邀仙堂/ 문소각文韶閣(사진1)의 명칭에 대한 재조명 요선당(문소각)은 옛 춘천의 주요 건축물중 하나이다. 옛 기록 중 특히 시문詩文이나 기문류記文類에 빠지지 않고 소개되는 청평사, 소양정, 소양강, 자양강, 고산 등과 함께 대표적 소재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 심창섭의 글 2011.12.07
춘천의 청계천- 새롭게 복원되는 약사천의 옛모습 - 춘천시가 30년 만에 약사천 복개면 위에 위치했던 풍물시장을 과감히 이전하고 국비 등 총 450억원을 들여 약사천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1970년대 약사천 근경모습 약사천 복원사업은 운교동 외환은행 뒤편 어린이 놀이터~춘천우체국~봉의초교~구 풍물시장에서 공지천 합류지점(방통대 옆)까지로 총연.. 춘천의 조형물 2011.01.21